크킹3같은 게임에서 하루하루 매턴마다 AI가 LLM으로 생각을 한다면 게임이 너무 무거워져서 당장 상용화되기 어렵다. 최적화 방안으로 미니미 인간을 상정한다. 모든 AI가 인간처럼 사고할 필요는 없다. 몇몇 군주 AI만 인간처럼 사고하고, 인간이 뭔가 사건이 떴을때만 멈춰서 잠깐 고민하듯 간헐적으로 군주 AI가 사고하게 하면 된다.
미니미인간이란 신이 인간을 바라보듯 우리가 바라보는 열등종이다. 미니미들은 아주 짧은 사고능력만 가지고 있다. 이 인간들을 가끔씩 짧은 말로 상대해주면된다.
예컨대, 아픈 부모를 두고 출정하는 미니미 사령관에게 신의 전언으로 마음을 비우고 이기는 방법만 생각해라 라는 식으로 독려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미니미들의 왕국을 잘 이끌어가는 식의 게임을 만들면 어떨까? 이들의 전쟁을 지켜보면 어쩔 수 없는 멍청함에 우리는 속이 터지겠지만, 거기에 개입할 수는 없다. 왜냐면 나는 수도에 앉아서 보고를 받는 군주고 실시간으로 전달할 방법은 없으니까(설정상). 우리는 다만 적재적소에 적절한 미니미를 넣어주고 (조금 더 똑똑한 미니미, 더 잘 가르친 미니미, 특정 구도에서 어떻게 할 줄 아는 미니미 등) 명령을 내리고, 결과를 받는 식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