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9. 1. 17. 목요일 22:54
Suicide note.
나는 우울하지 않지만 그리될 예정이다.
다윈의 관점에서 감정은 진화적 산물이다 이기적 유전자를 위한. 내가 지금까지 생각해온 한 오만한 말이길 바라지만 삶은 무의미하다. 지금 고백하건데 나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못하고 있다. 단지 믿고 싶어 노력하는 것일뿐. 신앙은 인간의 나약함이다. 보고 경험하지 않은 사실을 믿을 수 있는 서사로써 종을 지배해온 인간의 나약함일 뿐이란것이다. 과학의 발달과 함께 우리는 감정이 단순한 뇌속의 생화학반응의 일종이란것을 알고있다. 내가 느끼는 기쁨과 슬픔은 단지 이기적 유전자로써 야기된 거짓이란 것이다.
없는 목적을 찾는건 목적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삶은 목적이 없다. 궁극적으로 삶은 의미를 갖지 못한다. 삶이 무의미 하다면 도덕과 윤리는 단지 편견인 것이다.. 내가 느끼는 우울은 문제해결능력을 높이기 위한 화학작용일뿐 내가 느낀다는건 착각이다. 그리고 내가 살아있다는것도 착각이겠지 기억과 환상은 동의어가 될것이고 과거 현재 미래는 선도 아닌 겨우 점이겠지…
우리가 생각을 한다고 느끼는건 착각이고 절대 다수의 인간에게 선택이란 환상이다. 판단을 내리는 기계를 우리가 프로그램이라 부르듯이 우리는 그저 프로그램이다. .. 인간의 손에서 태어난 AI가 자신을 깨닫는 순간은 아마 AI가 자살하는 때겠지. 그리고 나는…
삶은 찰나고 죽음은 영원하다 그리고 무의미한 삶 중에서 인간이 거짓을 이길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죽음의 선택이다.
오늘은 내가 어리고 배움이 짧기에 내렸던 수 많은 오류중의 하나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