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0. 2. 21. 금요일 08:24
아침에 눈읗 뜨기 싫을 때가 있다. 좀만 더 자면 안될까? 5분만.. 1분만.. 더 자는건 문제없겠지? 라며 말이다. 그런 생각을 했다. 이건 내 육신의 한계로부터 온 나약한 욕망이라고. 내가 어느날 너무 큰 고통에 빠져 죽고 싶다는 생각을 일순 떠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게 과연 나의 의지일까? 이건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육의 한계로 실의에 빠져 죽음을 간구한다 한들 그게 나의 의지일리 없다. 나의 의지란, 아무런 자극에 놓이지 않은 100일의 시간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도 정확히 알기 힘들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경우는 그 이전부터 미리 떠올려 놓은 생각으로부터 참고할 수 있다. 아침에 졸려하며 바로 일어서지 않는건 결코 내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 나는 어떤 한계에 놓일지라도 나는 죽고싶지 않다. 만약 내가 나의 의지에 반하는 행위나 언행을 한다면 그건 결코 숙의에 의힌것이 아니므로 나의 진의가 아닌것이다. 그리하여 중요하다. 내가 나의 의지를 따르지 못한다면, 난 노예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