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예측에서는 특정 사건이 1번 일어나면 ‘이벤트’로 여긴다. 같은 사건이 2번 일어나면 ‘주목해서 볼 일’로 여긴다. 만약, 3번 반복해서 일어나면 시스템화되어 ‘거의 정해져가는 미래’로 본다.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가 한국의 이세돌 9단과 중국의 커제 9단을 연거푸 이긴 사건은 미래 변화와 관련해서 아주 주목해서 볼 사건이다. <슈퍼예측, 그들은 어떻게 미래를 보았는가 - 필립 E. 테들록, 댄 가드너 지음 中>

이는 범주화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바둑의 역사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이긴다는 일은 3번 이상 일어났고, 정복되었다. 앞서 체스가 먼저 정복되었다. 그보다 앞서 체커가 정복되었다.

이처럼 결정론적 보드 게임은 정복되었다. (백개먼같은 확률론적 게임은 아직) 이게 다시 1번이다.